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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인 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우의를 입은 실향민 가족이 헌화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추석 명절인 6일 궂은 날씨에 성묘 행렬과 가족 단위 나들이객, 이른 귀경객까지 몰리며 전국 주요 도로에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해 전북 임실호국원, 경북 영천호국원 등 주요 국립묘지에는 이른 아침부터 성묘객 수만 명이 찾아 경건한 마음으로 성묘했다.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선 사단법인 통일경모회가 주최하는 제56회 합동경모대회가 열렸다. 실향민 등은 임진각 망배단에 대형 천막 2개를 설치하고 차례상을 올렸다. 상이 준비되자 임진각을 찾은 실향민 가족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은 줄지어 북녘을 향해 헌화하고 술잔을 올렸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사고 현장인 무안국제공항에서 합동 차례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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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인 6일 오전 제주시 연동 서부공설묘지를 찾은 성묘객이 성묘하고 있다. [연합] |
아침 일찍 차례나 성묘를 마치고 유원지와 유명산, 축제장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부산현대미술관과 바다미술제가 열리는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 등에는 가을 정취를 맛보려는 시민과 관광객이 몰렸다.
민속놀이와 세시풍속 체험장이 있는 전주 한옥마을과 순천만 정원 등에도 휴식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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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인 6일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 |
강원 오대산에는 낮 12시 30분을 기준으로 1만3000명이 방문했으며 설악산과 지리산, 내장산 등 전국 국립공원에도 방문객들이 찾았다.
지난달 27일 열린 인제가을꽃축제 현장에도 국화와 야생화 등 가을 꽃을 즐기려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아 추억을 쌓았다.
남해안 쪽빛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경남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통영 케이블카 탑승객은 이날 오전에만 각 1000명을 넘겼다.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는 성묘와 나들이와 귀경 차까지 겹치며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67만대로 전망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대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은 오후 6시께 혼잡이 절정에 달했다가 7일 오전 1시에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후 3∼4시 가장 혼잡하며 밤 11시가 돼서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