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등 해외파 합류로 26명 진용 완성 김민재 부상 우려 불식…황희찬은 종아리 통증 호소 스리백 완성도 점검하며 브라질전 베스트11 리허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과 이강인이 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 오픈 트레이닝에서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0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가을비 속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훈련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26명의 ‘완전체’로 처음 호흡을 맞췄다. 이번 훈련은 오는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의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팬 3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전날까지만 해도 K리거와 일부 해외파 13명만 모였으나, 이날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김민재(뮌헨), 설영우(즈베즈다) 등 6명이 합류했다. 손흥민과 이강인 등 일부 선수는 가벼운 볼 터치와 자전거 훈련으로 컨디션을 조절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빗속에서 강도 높은 전술 훈련에 집중했다.
홍 감독은 지난 9월 A매치부터 가동한 스리백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주성-김민재-조유민이 스리백으로 나섰고, 좌우 윙백은 이태석과 김문환이 맡았다. 중원에는 백승호와 황인범이 자리해 브라질전에 대비한 베스트11 전술을 실전처럼 점검했다.
부상 우려가 제기된 김민재는 어깨와 발 부상설에도 불구하고 전 훈련을 소화하며 건강한 몸 상태를 증명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현재 부상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반면 황희찬은 훈련 도중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느껴 아이싱 치료를 받았다.
1시간 넘게 이어진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팬서비스로 자리를 마무리했다.(연합)
LAFC의 MLS경기를 마치고 7일 새벽 한국에 도착한 손흥민이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 오픈 트레이닝에서 볼 을 터치하며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훈련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