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지속 증가세…중·고생과 격차 좁혀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지난해 기준으로 청소년 10명 중 4명, 아동 10명 중 3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의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19세의 42.6%, 3~9세의 25.9%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률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10~19세의 경우 2016년 30.6%에서 지난해 42.6%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3~9세는 2016년 17.9%에서 2021년 28.4%로 정점을 찍은 뒤 소폭 감소해 25%대에 머물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2020년을 기점으로 전체 아동·청소년의 위험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중학생이 41.7%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생도 41.4%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위험률은 각각 23.8%, 37.3%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유치원생의 위험률은 감소세를 보인 반면, 초등학생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중·고등학생과의 격차가 점차 좁혀졌다.
아울러 스마트폰은 휴대성과 높은 접근성을 기반으로 아동의 주요 디지털 미디어 이용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조사에 따르면 만 3~9세 아동은 하루 평균 113분 동안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했으며, 이 중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62.8분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태블릿PC는 37.9분, 컴퓨터는 12.3분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하루 1시간 이상 사용하는 아동이 41.2%로, 스마트폰이 아동의 일상적 미디어 환경의 중심이 되었다는 점을 드러냈다.
디지털 미디어 이용 시간 중에서도 동영상 시청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하루 평균 113분 중 유튜브 시청 시간이 62.4분(55%)으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 숏폼 콘텐츠 시청 30분을 포함하면 전체 미디어 이용 시간의 82%가 동영상 시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역시 동영상 시청에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2022년 조사 결과, 청소년의 하루 평균 동영상 플랫폼 이용 시간은 175.2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이용 시간은 86.6분으로 조사됐다. 총 261.8분을 영상 시청에 할애한 것이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이용 시간도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오연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 10년간 아동·청소년 전 연령대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꾸준히 증가해왔다”며 “상당수의 아동·청소년이 예방적 관리 또는 전문적 개입이 필요한 상황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지난해 기준으로 청소년 10명 중 4명, 아동 10명 중 3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의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19세의 42.6%, 3~9세의 25.9%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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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교하는 초등학생의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 [뉴시스] |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률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10~19세의 경우 2016년 30.6%에서 지난해 42.6%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3~9세는 2016년 17.9%에서 2021년 28.4%로 정점을 찍은 뒤 소폭 감소해 25%대에 머물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2020년을 기점으로 전체 아동·청소년의 위험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중학생이 41.7%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생도 41.4%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위험률은 각각 23.8%, 37.3%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유치원생의 위험률은 감소세를 보인 반면, 초등학생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중·고등학생과의 격차가 점차 좁혀졌다.
아울러 스마트폰은 휴대성과 높은 접근성을 기반으로 아동의 주요 디지털 미디어 이용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조사에 따르면 만 3~9세 아동은 하루 평균 113분 동안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했으며, 이 중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62.8분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태블릿PC는 37.9분, 컴퓨터는 12.3분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하루 1시간 이상 사용하는 아동이 41.2%로, 스마트폰이 아동의 일상적 미디어 환경의 중심이 되었다는 점을 드러냈다.
디지털 미디어 이용 시간 중에서도 동영상 시청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하루 평균 113분 중 유튜브 시청 시간이 62.4분(55%)으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 숏폼 콘텐츠 시청 30분을 포함하면 전체 미디어 이용 시간의 82%가 동영상 시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역시 동영상 시청에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2022년 조사 결과, 청소년의 하루 평균 동영상 플랫폼 이용 시간은 175.2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이용 시간은 86.6분으로 조사됐다. 총 261.8분을 영상 시청에 할애한 것이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이용 시간도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오연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 10년간 아동·청소년 전 연령대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꾸준히 증가해왔다”며 “상당수의 아동·청소년이 예방적 관리 또는 전문적 개입이 필요한 상황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