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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 인기척 있으면, 나오지 마라”…이웃 주민의 ‘황당’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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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앞집에서 문 열리는 소리가 나면 집 안에서 기다렸다가 나오는 게 매너일까?

8일 온라인에서는 앞집에서 황당한 쪽지를 받았다는 사연이 화제다.

게시자 A씨가 이웃으로부터 받았다는 쪽지에는 ‘앞집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거나 인기척이 있으면 조금 기다렸다가 나와주세요. 이 정도는 서로 지켜야 할 암묵적인 룰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적혀있다.

마주치는 것이 불편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 많은 현대인이 이웃과의 교류를 원만히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만 19~5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25 이웃 및 지역사회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78.9%가 ‘동네 이웃과 인사 이상의 깊은 교류는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웃과 교류를 하지 않아도 딱히 불편한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6.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