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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3대 개혁 흔들림 없이 완수…국힘 ‘국민의짐’으로 바꾸라”

전현희 “검찰 반발이 곧 개혁 당위성…언론·사법개혁도 차질 없이”
이재명 부부 예능 출연 공세에 ‘국민의짐’ 직격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주권자의 명령인 3대 개혁을 신속하고 정교하게 완수하겠다”며 정부·여당을 향한 국민의힘 공세를 일축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연휴 마지막 날 기자간담회에서 사법개혁과 관련해 “불을 붙인 장본인은 대선 개입 의혹을 받는 조희대, 술 접대 의혹을 받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불법 석방한 지귀연 등 제 식구 감싸기에 일관하는 사법부”라고 비판했다.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78년 만에 검찰청이 폐지됐지만 일부 검찰 기득권 세력이 헌법소원까지 불사하며 부활을 도모하고 있다”며 “검찰개혁에 대한 집단 반발 움직임 자체가 개혁의 당위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언론개혁과 관련해선 “공영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린 언론개혁은 언론을 빙자한 거짓·허위 조작정보를 퇴출함으로써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교한 설계와 함께 모든 개혁 방해 공작을 단호히 분쇄해 국민주권 정부 성공의 밑거름이 될 3대 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JTBC 유튜브 ‘냉장고를 부탁해’]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문제 삼으며 연휴 내내 공세를 이어간 데 대해 전 최고위원은 “민족 대명절에도 정쟁에 불을 지핀 국민의힘은 차라리 당명을 ‘국민의짐’으로 바꾸라”고 응수했다.

그는 “K-푸드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 대통령을 향해 ‘묻지마 트집 잡기’에 몰두하며 국민 스트레스만 가중시켰다”며 “국민의힘에는 밥상머리 교육이 절실하다. 거짓 선동과 허위사실 유포로 추석 밥상을 어지럽힌 국민의힘은 국민과 대통령께 사과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이 한미 관세협상을 문제 삼는 것과 관련해서는 “외교마저 당리당략의 볼모로 삼는 국민의힘은 국익을 내팽개치더라도 국민주권 정부가 실패하길 바라는 것인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가”라고 직격했다.

또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태와 관련해 “이번 전산망 장애의 근본 책임은 폐허 수준의 외양간을 방치한 윤석열 정권에 있다”며 “감사원 권고 무시, 이중화 대책 외면 등 지난 정권 과오는 덮은 채 남 탓만 하는 국민의힘의 기억상실증 치료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가 전산망과 데이터 보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