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연휴 끝, 랠리 시작? ‘사상 최고’ 엔비디아發 훈풍에 삼성전자·하이닉스 달리나…코스피도 상승 기대↑ [투자360]

뉴욕증시 약세 속 엔비디아 ‘사상 최고’
프리마켓서 삼성전자 5%·SK하이닉스 6%대 급등
“국내 증시, 반도체·AI 쏠림 심화…3분기 실적 주시”

[챗GPT를 사용해 제작함]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추석 황금연휴 기간 쉬어간 코스피는 10일 상·하방 압력이 혼재한 가운데 방향성을 탐색하면서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2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뚫고 3549.21에 장을 마쳤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조13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추석 연휴 기간 미국 증시는 미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지속과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AI 산업 확장 발언 등 여러 요인이 유입되며 오르내렸다.

한국 휴장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9%, 나스닥 종합지수는 0.79% 상승하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5% 하락했다.

간밤에는 기술주 피로감에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36포인트(0.52%) 밀린 4만6358.42에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8.61포인트(0.28%) 하락한 6735.11, 나스닥종합지수는 18.75포인트(0.08%) 떨어진 2만3024.63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인공지능(AI) 칩을 수출하는 길이 열리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오라클도 3% 넘게 반등했다.

8일 만에 개장한 코스피는 AI 거품론과 낙관론 사이에서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엔비디아발 훈풍에 힘입어 반도체 대형주는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실제로 이날 오전 8시26분 기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5% 오른 9만3500원, SK하이닉스는 6.8% 오른 4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삼성전자는 장중 9만300원,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으로 40만원을 넘어선 40만4500원을 찍었다. 종가 기준으로는 삼성전자는 3.49% 오른 8만9000원, SK하이닉스는 9.86% 뛴 39만5500원을 나타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휴 기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23%나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나 원/달러 환율이 1402원을 넘어서는 등 원화 약세는 불안 요인”이라며 “오늘 국내 증시는 반도체와 시장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외국인 수급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3500선 이상에서는 추격 매수를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며 “반도체, AI 쏠림현상이 심화하는 상황으로, 3분기 실적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