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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민신문고 중단에 ‘울산신문고’ 운영

민원·청원24 등 통합 서비스 제공
5일 개통…민원·제안 48건 게시

울산시가 국민신문고 서비스 전문 중단에 따라 온라인 민원창구 ‘울산신문고’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울산시 홈페이지 ‘울산신문고’ 안내 캡처.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에 따른 국민신문고 서비스 전면 중단으로 울산시 대표 홈페이지에 개설한 ‘울산신문고’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민원창구 역할을 하면서 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이번 온라인 장애 사태로 각 부서 및 민원창구에서 우편·방문 등 오프라인 접수 체계를 가동하면서 시민들이 온라인에서도 불편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5일부터 ‘울산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신문고는 ▷국민신문고(민원) ▷국민신문고(제안) ▷청원24 ▷공무원 제안 ▷안전신문고 등 5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추석 연휴에 시작된 울산신문고에는 10일 현재 민원 52건, 제안 2건이 올라 있다. 민원 내용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전기차 구역 불법주차를 신고한 내용이 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역주행·보복운전 6건, 시내버스 난폭운전·정류소 무정차 3건, 택시 불친절 2건, 버스 정류소 신설·시간 조정 2건 등 교통 관련 건이 26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밖에 악취가 심한 가로수 은행나무의 열매 청소를 요구하는 내용 등 생활민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신문고 개통은 국민신문고 복구에 최소 1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발표에 따라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