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감은 윤석열 내란잔재 청산 국감”
“APEC 기간 모든 정쟁 중단할 것을 제안”
“APEC 기간 모든 정쟁 중단할 것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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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한상효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국민의힘은 연휴 내내 이재명 대통령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두고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데 혈안이 됐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는 프로그램을 기회 삼아 직접 K-컬처 홍보대사로 나서 K-푸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며 “국민의힘은 그 성과를 폄훼하기에 바빴고, 국민적 관심이 많아질수록 국민의힘의 어거지도 많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국정자원 화재 후 대통령이 실종됐었다며 잃어버린 48시간이라고 하더니 허위 사실이 드러나자 이제는 위기 상황에 왜 예능에 출연했냐고 난리”라며 “윤석열 때문에 잃어버린 3년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모른 척하더니 국민의 곁으로 다가간 이 대통령의 친근한 모습에는 분노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계엄에는 침묵한 자들이 예능에는 눈 흘기며 분노한다”며 “본인들이 잃어버린 48시간을 운운해 봤자 박근혜의 잃어버린 7시간, 그리고 윤석열의 잃어버린 3년만 생각날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 대표는 “이번 국정감사는 윤석열 내란잔재 청산의 국감”이라며 “민주당은 전 정부의 불법과 실정으로 망가진 곳을 고치고 내란의 상흔을 메우며 개혁을 완성하는 국감으로 국민의 기대에 반드시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휴 전 약속드린 대로 사법개혁안, 가짜 조작 정보 근절 대책도 차질 없이 발표하겠다”며 “약속한 개혁 시간표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추진하겠다. 한손에는 민생, 한손에는 개혁의 깃발을 들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진정 우리 경제를 걱정한다면, 자신들만의 이익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대한민국을 걱정한다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가 열리는 기간 동안만이라도 모든 정쟁을 중단할 것을 제안한다”고도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설마 국가 정상들이 참석하는 APEC 기간 동안 국익을 훼손하는 일까지 저지를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미리 무정쟁 APEC 선언을 제안한다”며 “성실한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