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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자작나무숲, 알록달록 단풍 내려 ‘운치’

[영양군 제공]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영양 자작나무숲이 깊은 골짜기의 하얀 숲을 도화지 삼아 알록달록 단풍이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국유림 명품 숲’에도 선정된 ‘영양 자작나무숲’은 축구장 40개 크기로 전국에서 가장 큰 자작나무 숲으로 꼭 가봐야할 트래킹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1코스는 1.49km, 2코스는 1.52km의 완만한 경사로로 돼 있어 초보 산악인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기기 제격이다.

등산로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면 고도 800m를 훌쩍 넘기는 높이에서 자작나무숲 일대를 조감할 수 있다.

단풍 든 자작나무와 사이를 흐르는 계곡 소리가 사람들을 차가운 가을 속으로 끌어 들인다.

영양군 관계자는 “‘당신을 기다립니다’가 자작나무의 꽃말”이라며 “ 빼곡하게 수놓인 나무의 하얀 수피들 사이로 알록달록 피어오른 단풍은 늘상 봐오던 단풍나무들과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