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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구례군 화엄사에서 열린 제21회 화엄문화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 화엄사] |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가 주최한 제21회 화엄문화제가 3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대하게 종료됐다.
화엄사에 따르면 ‘바람이 물을 스칠 때’이라는 주제로 열린 화엄문화제는 첫날인 10일 화엄사 각황전을 수호한 고(故) 차일혁(1920-1958) 경무관 67주기 추모제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어산어장인 인묵스님과 어산종장인 동환스님이 괘불재를 집전했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요가인 150여 명이 참가해 ‘오래된 미래 더 새롭게’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요가 동호인과 구례군민, 일반인, 스님 등 150여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당일 저녁에는 보제루, 각황전, 대웅전 앞 마당에서 ‘바람이 물을 스칠 때’라는 주제로 화엄문화제 하이라이트인 음악제가 조수빈 아나운서 사회로 문화제 열기를 끌어 올렸다.
마지막 날 12일 일요일 오전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제2회 지리산대화엄사 구례군 라인댄스 동호인대회가 구례지역 읍면 200여명 9개 팀이 보제루 앞에서 약 2개월 동안 연습한 라인댄스 동작을 마음껏 뽐냈다.
제2회 지리산대화엄사 구례군 라인댄스 동호인대회 시상 후 제5회 어머니의 걷기 대회가 열렸는데, 보제루 앞에서 연기암까지 왕복 8km를 연기조사의 효심을 다시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엄사 주지 우석스님은 “2025년, 제21회 화엄문화제를 마무리하면서 화엄사는 ‘문화창조하는 사찰로 미래로 100년’이라는 주제의 문화 공간을 더 넓게 확장하고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