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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황보라 보라이어티’ 캡처]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금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투자금이 몰려들고 있다. 투자 전문가들이 최근 급등세에 따른 출렁임 가능성을 경고하면서도 장기적으로 더 오를 가능성에 무게를 실으면서다.
은행 골드뱅킹 잔액은 사상 처음으로 1조50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 골드바 판매액은 이미 작년 연간의 2.7배를 넘겼다. 금 열풍이 은으로 번지면서 실버뱅킹, 실버바 투자도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종가 기준으로 금 99.99% 1㎏ 종목의 1g당 가격은 20만원 고지를 눈앞에 둔 19만9730원으로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장중 가격 기준으로는 20만2150원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10월 1일 기록한 20만3000원에 육박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순금 1돈(3.75g) 가격은 구매 시 81만9000원으로 지난 8-9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금 가격이 천정부지까지 치솟으면서 금 투자와 관련해 돈이 쏠리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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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 한 때 온스당 3160달러(약 466만 원)까지 오르며 또다시 최고치를 갱신했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앞을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임세준 기자 |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지난 9일 기준(우리은행은 2일) 골드뱅킹 잔액은 1조5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연휴였는데도 지난 9월 말(1조4171억원)과 비교해 959억원 증가했다. 올해 7308억원 늘면서 작년 말(7822억원)의 약 2배 수준이 됐다.
골드뱅킹은 계좌를 통해 금을 사고팔 수 있는 상품이다. 3개 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올해 초 급증해 3월에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고, 한동안 횡보하다가 9월 들어 다시 크게 늘면서 1조4000억원을넘었다.
골드바 판매액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골드바 판매액은 이달 1∼2일 134억8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일평균(영업일 기준) 판매액은 약 67억원으로, 지난달의 51억원보다도 많다. 올해 골드바 판매액은 약 4505억원으로, 이미 작년 한 해(1654억원)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다.
골드바 판매액은 지난해 5월 100억원대를 넘어선 뒤 100억∼200억대를 기록하다가 올해 2월 882억9300만원으로 뛰었다. 수급 문제로 판매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3월 이후로는 월 200억∼300억원대에서 움직이다가 9월 1115억8900만원으로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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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 한 때 온스당 3160달러(약 466만 원)까지 오르며 또다시 최고치를 갱신했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골드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임세준 기자 |
최근 금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재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 각국 중앙은행 금 매수세 등이 맞물리면서 급등했다. 그러자 ‘포모’(FOMO·소외 공포) 현상이 나타나 상승세를 더욱 부추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 금 가격은 지난주 현물 기준으로 온스당 4000달러를 넘었다.
국내에선 금값이 국제 금 시세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거래소가 투자 주의를 당부할 정도다.
금 인기에 덩달아 은 관련 상품 판매액도 급증했다. 4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의 실버바 판매액은 지난달 42억7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40억원대를 넘겼다.
이달에도 1∼2일 이틀 만에 20억2200만원어치가 팔리는 등 열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전체(8억원)의 2.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올해 누적 실버바 판매액은 104억5900만원으로, 작년 연간의 13배가 넘는다.
5대 은행 중 유일하게 실버뱅킹 상품을 판매하는 신한은행의 ‘실버리슈’ 잔액은 지난 9일 기준 116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잔액 1052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 1000억원을 넘긴 데 이어 이달에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국제 은 가격은 지난주 현물 기준으로 온스당 50달러선을 웃돌며 사상 최고치까지 뛰었다.
김정은 NH농협은행 WM전문위원은 “금은 하방 지지선을 견고하게 다져가면서 추세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전체 자산의 5∼10%를 금에 배분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가격에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니, 단기 조정 시 적립식 분할매수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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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황보라 보라이어티’ 캡처] |
이런 가운데 최근 배우 황보라 씨가 자신의 1세 아들 우인 군의 자산을 공개한 게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서는 ‘(최초) 23년차 여배우 황보라 재산 공개…통장, 명품백, 금고까지 탈탈 털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 씨는 집안의 금고까지 공개했다. 금고 안에는 황 씨의 아들 우인 군의 돌반지와 골드바들이 있었다. 골드바들은 돌반지들을 모아 바꾼 것이었는데, 이를 두고 황 씨는 “이것을 다하면 얼마냐. 한 50돈 되겠다. 50돈이면 얼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제작진은 금 시세를 확인 후 3000만원 가량이라고 전했다.
황 씨는 2022년 배우 김용건 씨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 씨의 동생 차현우 씨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5월 우인 군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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