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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연합]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지난해 말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을 비롯한 전남권 공항의 관제사가 전국에서 가장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보당 윤종오(울산 북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안관제탑은 국토부 기준으로 20명의 관제사가 필요하지만 실제 근무하고 있는 현원은 7명(충원율 35%)에 그쳤다.
여수공항은 16명이 필요하지만 현원은 5명(충원율 31.2%)으로 전국에서 충원율이 가장 낮았다.
전국 공항 평균 충원율은 72.7%다.
윤 의원은 인력 부족이 관제사의 초과 노동으로 이어져 심각한 안전 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토부가 제출한 ‘관제사 월별 평균 근무시간’에 따르면 관제소 15곳 가운데 7곳은 평균 주 52시간 이상 근무했다.
무안관제탑은 제주항공 참사로 운영이 중단된 기간을 제외하면 월 61~66.7시간을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