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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신입생도 ‘강남 쏠림’…서울대 21%, 한양대는 30% 넘었다

서울대 의대 모습.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올해 서울대 의과대학 신입생 5명 중 1명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소재 고등학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의대 연도별 신입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대 의대 신입생 가운데 21.9%가 강남 3구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의대 중 강남 3구 고교 출신 신입생 비율이 0~10%인 대학은 19곳, 10~20%는 10곳, 20~30%는 8곳이었으며, 30% 이상은 한양대 의대 1곳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양대 의대의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은 올해 31.82%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30%대를 유지했다. 반면 전남대 의대는 3.03%로 가장 낮았다.

김문수 의원은 “우리 교육은 계층 쏠림, 지역 쏠림, 의대 쏠림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과도한 쏠림을 경계하고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등 균형 꾀하는 해법을 찾을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