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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업을 선도하는 ‘모범장수기업’ 5개사 선정

울산시, 21년부터 매년 5개사씩 선정
경영안정자금·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럭스코 “국가경제 발전 기여” 다짐

‘2025년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에 선정된 ㈜럭스코의 울산시 북구 효문동 울산공장 전경 [㈜럭스코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지역에서 20년 이상 기업활동을 이어오면서 지역 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2025년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에 ㈜럭스코, 산업안전관리㈜, ㈜경은기전, ㈜태현, 코리아씰라인㈜ 등 5개사가 선정됐다.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제도로 ▷울산에서 20년 이상 사업 기업 ▷본사 및 주사업장 울산 소재 기업 ▷최근 3년간 상시근로자 평균 10명 이상 기업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실사,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해마다 5개사를 선정해 오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시행한 공모에 신청한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모범장수기업 인증심의위원회를 열어 ▷업력 ▷지역경제 기여도 ▷재무 건실성 등을 기준으로 올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모범장수기업’에 선정되면 5년 동안 인증이 유지된다. 선정 기업은 ▷인증 기간 동안 ‘모범장수기업’ 상표 활용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국내외 판로지원 사업 등 19건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올해 모범장수기업에 선정된 ㈜럭스코(대표 정용환·업력 26년)는 선박 및 산업 플랜트 설비용 전기전자 기자재 산업과 녹색 성장산업인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울산 지역의 대표적 향토기업이다. 지난 7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유망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고압 주배전반은 선박과 해양 산업의 환경과 안전 조건을 충족하도록 충격·진동·단락사고 등으로 야기되는 기계적, 전기적 및 온도에 의한 물성을 충분히 견딜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 업무 표장 [울산시 제공]

산업안전관리㈜(대표 윤영만·업력 28년)는 건물 및 토목 엔지니어링 분야 안전진단 지식서비스업체로 ▷건설기계안전검사·점검·관리감독 ▷건설현장 안전점검 ▷인접건물피해진단 ▷재건축 안전진단 ▷재해예방기술지도 ▷건설관련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한다.

㈜경은기전(대표 김종석·업력 25년)은 공장자동화설비, 전기판넬설계·제작 분야 IOT SW개발 업체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차량제조 생산성 향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태현(대표 홍현태·업력 27년)은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 업체로, 선박 전기·제어설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코리아씰라인㈜(대표 지용규·업력 31년)은 1989년 서울에서 창업하고 1999년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해 로 펌프 축과 같은 초고속 회전체의 축에 설치돼 고온·고압의 유체나 가스 등의 양을 조절하거나 누설을 방지해 주는 핵심 부품인 ‘메탈 벨로우즈 씰’을 생산한다. 이 제품은 반도체에서부터 석유화학, 원자력 등 산업 전 분야로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정용환 ㈜럭스코 대표는 “이번 모범장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연구개발에도 과감하게 투자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에너지 빈곤계층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나눔사업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