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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OC)레지스터가 부동산 정보 업체 아파트먼트 리스트의 자료를 바탕으로 전한 바에 따르면 지난 9월 남가주 주요 6개 카운티내 50개 도시의 중간 렌트비가 전년동기 대비 0.4%상승했다. 렌트비가 내린 곳은 절반 이하인 20곳에 불과했다.
카운티별로는 LA 카운티가 2090달러로 0.3%올랐다. 카운티내 도시 중 렌트비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버뱅크의 2.2%였고. 웨스트 코비나는 1.5% 떨어졌다.
OC는 전년동기 대비 1.4%오른 2576달러로 모든 카운티 중 렌트비와 상승폭 모두 가장 높았다. OC내 도시 중에서는 샌타애나가 4.4%올랐고 라구나 니겔은 4.1% 하락했다.
OC와 더불어 집값 100만달러 클럽을 유지하고 있는 샌디에고는 1년 전에 비해 0.1%내린 2278달러로 조사됐다. 렌트비 기준으로는 츌라비스타가 1.9%올랐지만 에스콘디도는 1.3%내렸다.
인구 이동이 빈번하지 않은 벤추라는 2475달러로 렌트비가 0.8%올랐다. 카운티 안에서는 벤추라의 렌트비가 가장 많은 3.6% 인상됐고 사우전옥스는 0.3% 인하됐다.
경계선을 맞대고 있는 리버사이드(1925달러)와 샌버나디노카운티(1773달러)는 각각 0.9%와 1.4% 하락했다. 2개 카운티 중 렌트비가 인상폭이 최고인 곳은 리버사이드(0.4%)와 온타리오(0.9%)였고 렌트비가 내린 곳은 테메큘라(-3.6%)와 콜튼(-3%)이었다.
아파트 관리 업체 관리자들은 "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에 따른 주택 구매 수요 감소, LA 산불로 인한 임대 수요 급증,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오피스 복귀 움직임 등이 고르게 작용하면서 렌트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라며 "수요 회복에도 임대료 인상폭이 높지 않은 이유는 LA 카운티를 중심으로 한 임대료 모니터링 강화와 이사비용 부담에 따른 재계약 증가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1년간 가주의 렌트비 중간값은 1.3% 올라 2198달러를 기록했고 미 전체는 1394달러로 0.8%하락했다.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