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건축위원회 개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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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현대아파트의 모습. [네이버지도 캡처] |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현대아파트와 강동구 고덕아남아파트가 리모델링을 통해 총 1608가구의 친환경 단지로 새롭게 변신한다.
서울시는 14일 열린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해당 내용을 담은 2건의 리모델링 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두 단지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속가능 도시형 리모델링’의 대표 사례로, 스마트시니어센터·열린놀이터 등 주민 공유시설을 갖춘 지역친화형 단지로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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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서울시] |
서울 강남구 대치동 974번지 일대의 대치현대아파트는 1999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630가구에서 705가구로 75가구가 늘어난다.
대치동 학원가·은마아파트와 인접한 해당 단지 내에는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시니어센터와 개방형 독서실이 들어서며, 전면공지 확보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이 분리된 개방형 단지로 설계된다.
또한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ZEB 5), 녹색건축인증 우수 등급(그린 2등급)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형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공사는 2029년 3월 착공해 203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486번지에 있는 고덕아남아파트는 수직·수평 증축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807가구에서 903가구로 96가구가 증가한다. 열린 놀이터 조성과 담장 허물기를 통해 지역사회에 열린 단지로 계획됐으며, 주변 도로 정비와 함께 보행환경 개선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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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486번지 고덕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서울시] |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설계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을 구축하며, 2027년 3월 착공해 203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이번 두 단지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가 강화되고,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이 도시 재생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통과로 노후 단지들이 지역공유시설을 갖춘 현대적인 주거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노후 아파트의 리모델링을 위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인센티브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