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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차범근축구교실 초등생 17명 파라과이전 참석

손흥민 A매치 최다 출전 기념경기 관람

고흥 차범근축구교실 초등생 17명이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전에 참석해 응원을 함게 했다.

[헤럴드경제(고흥)=신건호 기자] 전남 고흥군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 A매치 평가전에 고흥 차범근축구교실 3~4학년생 17명이 함께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은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감독이 직접 준비한 뜻 깊은 행사로 축구 꿈나무들이 세계적 무대의 열기와 감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 선수가 지난 10일 브라질전에서 A매치 통산 137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차범근·홍명보(이상 136경기)를 넘어 역대 최다 출전 단독 1위에 오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레전드 올드 앤드 뉴_프롬 차, 투 손’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경기 전 차범근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에 등장해 손흥민 선수에게 기념 유니폼을 직접 전달하며 선후배 간 세대를 잇는 특별한 순간을 연출했다.

관중석에서는 고흥 차범근축구교실 아이들이‘레전드 차, 영웅 손’응원 피켓을 흔들며 환호해 눈길을 끌었다.

차범근 감독은“고흥에서 축구를 배우는 아이들이 이렇게 현장에서 대표팀 경기를 함께 볼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훗날 축구선수가 되는 희망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기 입장권은 차범근 전 감독이 직접 구매해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고흥군은 향후 유소년 축구 인재 육성사업, 스포츠 특구 지정 추진 등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