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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완투승...다저스, 밀워키 5-1 꺾고 적지서 먼저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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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의 요시노부 야마모토가 역투하고 있다.[AP=연합]
요시노부 야마모토가 완투승으로 LA다저스의 2연승을 이끌었다. 야마모토는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치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 9이닝을 끝까지 던지며 삼진 7개를 뽑고 3안타 볼넷 1개 1실점으로 막아 5-1 승리를 매듭지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의 역투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맥스 먼시의 솔로홈런 등 11안타를 적절히 엮어 무난하게 이겼다. 원정에서 2승을 먼저 따낸 다저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다저스타디움 홈구장에서 3~5차전을 치르는 동안 2승만 거두면 2년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역대 포스트시즌 7전 4승제의 시리즈에서 2승을 먼저 거둔 팀이 최종 승자가 된 확률은 93차례 중 73번으로 83.9%에 달한다. 원정에서 2승을 거둔 팀이 최종 시리즈 우승을 거두기는 27차례 중 24번으로 최종승리 확률이 88.9%다. 야마모토는 1회말 밀워키 선두타자 잭슨 추리오에게 초구 홈런을 얻어맞았으나 이후 별다른 위기없이 111구(스트라이크 81개)를 던지며 포스트시즌에서 드물게 완투승, 다저스 불펜요원들을 푹 쉬게 했다.다저스 투수가 포스트시즌에서 완투하기는 2004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호세 리마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둔 이후 21년만이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야마모토 이전에 완투하기는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랜더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기록했다. 다저스는 0-1로 뒤지던 2회초 1사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상대 선발 프레디 페랄타의 변화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377피트(약 115m)짜리 동점 솔로포를 터뜨린 뒤 앤디 파헤즈가 2사후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려 안타로 1루에 나갔던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불러들여 2-1로 간단히 전세를 뒤집었다. 먼시는 6회초 2사후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려 다저스 타자 가운데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많은 홈런(14개)을 기록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포스트시즌 타격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쇼헤이 오타니는 7회초 1사 3루에서 우익수쪽 적시타를 날려 NLCS 첫 타점을 기록했다. 이날도 5타석에서 삼진 3개나 당한 오타니는 디비전시리즈 18타수 1안타, NLCS 7타수 1안타로 제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다저스와 밀워키는 16일 오후 3시 8분(미 서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3차전을 벌인다.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예고했다. 오타니는 17일 4차전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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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의 맥스 먼시가 6회 솔로홈런을 날리는 스윙을 하고 있다.[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