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참사 야기 셰셰 외교’라며 李정부 탓”
“경찰 주재관 요청 묵살한 건 윤석열 정권”
“들끓던 ‘안철수 방지법’ 여론 벌써 잊었나”
“경찰 주재관 요청 묵살한 건 윤석열 정권”
“들끓던 ‘안철수 방지법’ 여론 벌써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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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캄보디아 참사는 윤석열·김건희 호구외교 때문”이라며 “외통위원 안철수는 본인부터 반성하고 제대로 남 탓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캄보디아 참사를 야기한 셰셰 외교’라며 이재명 정부를 탓하고 나섰다”며 “혐한 정서에 편승해 극우 보수층의 시선 한 번 받아보겠다고 애쓰는 모습이 안쓰러울 따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번 참사의 본질적 원인은 돈은 돈대로 퍼주고 국민 안전에는 말 한마디 못했던 김건희 청탁 챙기느라 퍼주기에만 급급했던 윤석열 내란정권의 호구외교 때문”이라며 “현재 특검은 윤석열 정권이 캄보디아 ODA 예산을 4배 가까이 증가시킨 이면에 김건희와 통일교의 검은 커넥션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통일교 관계자가 김건희에게 6000만 원대 다이아몬드 목걸이, 1000만 원대 샤넬 가방 등을 건네며 캄보디아 ODA 등을 청탁했고 이후 해당 제안이 실제 정책화됐다는 의혹이다”라며 “특히 캄보디아 재외국민 안전 문제는 당시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조차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었고, 경찰 주재관을 증원해 달라고 요청까지 했지만 이를 묵살한 것은 윤석열 정권이었다”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위원인 안 의원은 캄보디아 재외국민 안전을 위해 도대체 어떤 역할을 했나”라며 “더구나 안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과 단일화해 재외국민들의 투표권을 휴지 조각으로 만들었던 장본인”이라고 꼬집었다.
또 “이에 재외국민 투표 후 후보 사퇴를 제한하는 소위 ‘안철수 방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다는 걸 벌써 잊었나”라고 거듭 되물었다.
김 원내대변인은 “안 의원은 재외국민 권리를 모독하고 직무유기한 본인부터 반성하라”며 “그리고 애먼 현 정부 탓 말고, 윤석열·김건희의 호구외교나 탓하기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