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노동자 안전물품 구입비 10만원 한도 지원
![]() |
|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구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5 마포구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배달노동자의 근무 환경에서 비롯되는 건강 문제와 안전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산재보험료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
마포구는 배달노동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장시간 운전,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크다는 점에 착안하여 지난 9월 서울DMC건강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마포구 배달노동자는 해당 병원에서 약 20만원 상당의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을 10만원 상당에 받을 수 있다. 구가 1인당 1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해 사실상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DMC건강의원 외 다른 의료기관에서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에도 동일하게 10만원 한도 내 실비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구는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헬멧, 바디캠, 오토바이 블랙박스, 보호대, 열선그립 등의 안전물품 구입비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