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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내일 개막…부산시, 완벽한 준비 성공 개최 다짐

오는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7일간의 열전 돌입

1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있을 개회식 홍보포스터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박동순 기자] 부산시는 16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하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8791명, 18개국 재외한인단체선수단 1527명이 참가해 5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는 선수단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고,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개·폐회식, 손님맞이 등 전 분야의 준비를 마치고, 모두 하나 돼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대회 준비를 위해 산악, 테니스 종목 2개 경기장을 신설하고 82개 경기장을 개보수하는 등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총 81개 종목, 120개 경기장을 확보했다. 또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경기장으로 재탄생시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환경을 구축했다.

시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를 통해 부산의 열정을 하나로 모으는 감동의 순간을 연출하고, 박칼린 총감독이 연출을 맡은 개회식은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해양도시 부산의 상징인 항만 컨테이너 하역장을 옮겨온 듯한 초대형 무대가 주경기장 그라운드 위로 펼쳐진다.

3만7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회식 당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17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주경기장 일대 주변 도로의 차량통제를 실시한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경기장 주변에 셔틀버스 2개 노선(초읍방면, 거제대로 방면)을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도시철도 증편 및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시설물과 선수단 숙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고, 경기장마다 의료 인력과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모이는 개·폐회식 현장에는 안전요원을 촘촘히 배치하고 소방경찰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선수단과 관람객이 머무는 숙소·숙박업소에 위생교육을 하고 숙박업 지회와 협력해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선수단 전용 수송 차량 4300여 대를 투입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대회의 숨은 주역으로 총 42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1만6000여 명의 서포터스가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선수와 관람객들이 부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체전의 공지사항, 경기일정, 대중교통 이용 등은 전국체전 공식누리집(busan.go.kr/106_spor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스포츠 천국도시’ 부산에서 25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부산을 찾는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즐겨주시길 바라며, 국민 여러분의 힘찬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