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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와 (사)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는 지난 15일 오후 지역 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2025 광주전남혁신벤처포럼’을 개최했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 벤처기업들의 혁신 성장과 상생 네트워크 구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와 (사)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는 지난 15일 오후 지역 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2025 광주전남혁신벤처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은 최신 산업 트렌드와 성공 벤처기업의 사례를 공유하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벤처기업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행사는 전라남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박종찬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조동석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최선희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초대 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중소벤처기업인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 특강은 이창훈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맡아 ‘스타트업을 위한 자금조달, 경영관리 및 IPO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파트너는 “스타트업의 초기 경영관리는 소홀해지기 쉬운 분야지만, 기업가치와 생존력은 체계적인 경영관리에서 결정된다”며 “투자유치, 정책금융, IPO 등 성장 단계별로 맞춤 전략을 세워야 ‘데스밸리(Death Valley)’ 구간을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TIPS, 포스트TIPS,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 등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딥테크, 인공지능(AI), 친환경 분야의 기술창업은 지속 가능한 투자 확보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IP벤처 ‘벤처스토리 발표 세션’에서는 이동혁 에어데이터랩㈜ 대표가 ‘깨끗한 공기와 건강한 삶을 위한 혁신적인 공기정화 솔루션’을 주제로 자사의 ESG 조리매연 저감장치 제품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표는 ‘데이터로 미래와 건강을 움직인다’는 비전 아래 공기 오염을 실시간 감지·분석해 정부와 기업, 시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환경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ESG 조리매연 저감장치는 실험실 측정 결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98% 이상 저감하는 높은 효율을 입증했으며 음식점·공장·학교 등 다양한 실내 공간의 공기질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광주광역시 실증지원사업 및 산업융합혁신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환경기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수경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장은 “지역 벤처산업이 위기를 넘어 도약하려면 혁신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 협회가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벤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도 “벤처기업의 성공 뒤에는 언제나 사람과 사람을 잇는 네트워크가 있다. 자본보다 강한 것은 신뢰고 기술보다 오래가는 것은 관계”라며 “정기 교류를 통해 양 협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