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설 후 이틀이면 거푸집 탈형 가능
겨울철 공기단축·비용절감 등 기대
겨울철 공기단축·비용절감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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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아시멘트가 개발한 겨울철 특수콘크리트 제품인 ‘에이콘-콜드(Acon-Cold)’의 테스트 모습. [아세아시멘트 제공] |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아세아시멘트(대표 임경태·김웅종)는 혹한기 콘크리트의 품질 확보와 공기 단축이 가능한 특수콘크리트 제품인 ‘에이콘-콜드(Acon-Cold·가칭)’를 개발하고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콘-콜드는 별도의 급열양생 없이 겨울철 추운 환경에서도 초기 동해 방지와 거푸집 탈형을 위한 강도 확보가 가능하다. 동절기 공사 일정 관리와 안전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콘-콜드는 아세아시멘트가 신일CM, 산하인더스트리, 흥국산업 등 주요 파트너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지난달 공동개발사가 목업(Mock-up) 테스트를 통해 제품 성능 검증을 마쳤다.
에이콘-콜드 개발 기술의 핵심은 특허등록 기술인 미립자 시멘트와 방동·조기강도 발현 성능을 갖춘 특수 혼화제, 그리고 기후 대응형 콘크리트 배합기술 적용에 있다. 이 기술 조합을 통해 콘크리트의 수화 반응을 촉진하여 저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초기강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통상 건설현장에서는 겨울철 콘크리트 공사에서 보양을 위하여 열풍기나 갈탄 등을 이용한 급열 양생이 불가피하다. 이는 비용 발생과 설치 및 철거에 소요되는 시간 이외에도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화재 위험까지 동반된다.
에이콘-콜드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타설 후 이틀 만에 거푸집 탈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절기 건설현장의 공기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술이 동절기 공사 리스크를 줄이고 공기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겨울철 시공 환경이 까다로운 대규모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개발에 참여한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외부열원의 급열양생 과정을 없애고 친환경성과 효율성, 안전성을 동시에 충족한 사례”라며 “혹한기 건설현장에 최적화된 하나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