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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내고 ‘오픈런’…‘투자 고수’ 비법 얻고 재테크 상담까지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

16~17일 ‘헤럴드 머니페스타 2025’ 개막
학생부터 신혼부부·직장인·은퇴자 등 관람객 줄이어
곳곳 재테크 상담…이벤트 참여 대기줄, 환호성·박수도
“작년에 오고 또 왔다”, “대중적·흥미로운 강연” 호평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 개막일인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 내 행사장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는 ‘웰스 내비게이션’ 주제로 돈의 흐름과 자산의 맥을 짚어나가는 축제의 자리로 처음으로 월급을 모으는 2030 재테크 초심자부터 자산 승계나 절세를 염두에 둔 5060 재테크 고수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주식·부동산·금융상품·절세·가상자산 등 재테크와 관련한 모든 정보가 총망라된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정윤희·박성준·정주원·경예은·문이림·윤성현 기자] “머니페스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인데, 사전등록을 못해서 현장등록도 마감될까봐 빨리 왔어요.” - 정한나(43·수원)씨

“강연 시작 전에 부스를 둘러보고 이벤트도 참여하기 위해 일찌감치 왔습니다. 벌써 스탬프 투어 도장도 거의 다 모았어요.” - 정상범(60대·고양)씨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헤럴드 머니페스타 2025 현장은 부동산, 주식, 금융, 금, 가상자산 등 ‘돈 되는 정보’를 얻기 위한 관람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행사장에는 1020 학생부터 3040 직장인, 60대 은퇴자 등에 이르기까지 ‘부의 세계로 가는 지름길’을 찾으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평일 오전부터 열린 행사인데도 코엑스 그랜드볼룸은 일찌감치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행사 첫날인 이날에만 사전등록자와 현장등록자를 합쳐 5000여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평일이다 보니 연차까지 쓰면서 ‘재테크 열공’에 나선 직장인들도 많았다. 일찌감치 행사장에 도착해 첫 번째로 현장등록 한 30대 여성(동작구)은 “오늘과 내일 모든 강연을 듣기 위해 이틀 연차를 썼다”며 “부동산, 코인, 주식 등 재테크 전반에 관심이 많은데 유튜브 등에서 자주 본 연사들이 많아 직접 강연을 듣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김동현(33·송파구)씨는 “코로나 직후 30대 초반부터 투자를 시작해 부동산, 주식 등을 많이 하고 있다”며 “오늘과 내일 연차를 내고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건영(50대·강남구)씨도 “내가 유튜브 구독을 하는 사람들이 연사로 많이 나와 어느 강연을 들을지 고르고 있다”며 “내일도 흥미로운 강연 주제가 많아 연차를 쓰고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장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 에서 강연하고 있는 가운데 한 참석자가 발표 자료를 휴대전화에 담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는 ‘웰스 내비게이션’ 주제로 돈의 흐름과 자산의 맥을 짚어나가는 축제의 자리로 처음으로 월급을 모으는 2030 재테크 초심자부터 자산 승계나 절세를 염두에 둔 5060 재테크 고수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주식·부동산·금융상품·절세·가상자산 등 재테크와 관련한 모든 정보가 총망라된다. 이상섭 기자

공식 행사에 앞서 주요 참석자 티타임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대표이사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내빈들은 최근 한국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이슈와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내빈들은 정년연장과 노후 대비, 미국 주식 등 재테크 전략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끄는가 하면, 행사장 내부 부스를 둘러보며 헤럴드경제 부동산360 부스에서 즉석으로 QR코드를 찍어 구독키도 했다.

최 대표는 “많은 관람객들이 머니페스타를 찾아 국민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상당했다는 것 알 수 있었다”고 했고,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웃으며 “안 올래야 안 올 수가 없었다”고 화답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도 “이렇게 큰 행사를 진행하는 줄 몰랐다”며 행사 규모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 에서 VIP티타임에서 참석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는 ‘웰스 내비게이션’ 주제로 돈의 흐름과 자산의 맥을 짚어나가는 축제의 자리로 처음으로 월급을 모으는 2030 재테크 초심자부터 자산 승계나 절세를 염두에 둔 5060 재테크 고수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주식·부동산·금융상품·절세·가상자산 등 재테크와 관련한 모든 정보가 총망라된다. 이상섭 기자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이번 행사에는 5대 금융지주를 비롯해 주요 금융사와 증권·보험·건설사 등 26개 기업이 자산관리 부스를 운영해 세밀한 재테크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장 중앙에 자리 잡은 5대 금융지주의 부스에는 저마다 재테크 상담을 하려는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스마다 이벤트에 참가하려는 줄도 길게 늘어섰다. KB금융은 ‘순발력 스틱잡기’, 신한금융은 ‘대형 룰렛’, 하나금융은 ‘벽에 닿지 않기’, NH농협금융은 ‘스톱워치 게임’, 우리금융은 ‘에어볼 추첨기’를 각각 준비했다. 이벤트 결과에 따라 곳곳에서 환호성과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으며, 두 손 가득 보조배터리·텀블러·카드홀더 등 실용형 굿즈를 든 참관객들의 모습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부스와 미래에셋증권, 한국거래소 부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몰렸다. 서울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양주역 중흥S-클래스 전시 부스에는 부동산 관련 상담을 하려는 관람객들이 끊이지 않았다.

김여준(32·서울)씨는 “자가 무소유자로서 서울시 청년행복프로젝트 부스에 눈길이 가서 설명을 듣고 책자까지 챙겼다”며 “최근 주위에 결혼하는 친구들도 많고 똑똑한 친구들은 벌써 자가를 매매하는 걸 보고 경각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태민 오태버스(주)대표이사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 에서 ‘크립토 제도화가 몰고올 글로벌 금융혁신’의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는 ‘웰스 내비게이션’ 주제로 돈의 흐름과 자산의 맥을 짚어나가는 축제의 자리로 처음으로 월급을 모으는 2030 재테크 초심자부터 자산 승계나 절세를 염두에 둔 5060 재테크 고수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주식·부동산·금융상품·절세·가상자산 등 재테크와 관련한 모든 정보가 총망라된다. 이상섭 기자

‘재테크 고수’들의 강연이 진행된 세미나룸도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는 부동산·자산관리·주식·가상자산·대체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의 23개 강연이 준비됐다.

첫 강연인 국내 대표 부동산 칼럼니스트 ‘아기곰’의 강연부터 발 디딜틈이 없었다. 참관객들은 강연 시간마다 핵심 내용을 받아 적는가 하면, 연사의 말 한 마디에 고개를 끄덕이고 발표 내용을 사진으로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강연 후에는 질문이 쏟아지며 예정된 강연시간을 훌쩍 넘기기도 했다. 또, ‘아기곰’, 오태민 오태버스 대표 등 강연을 마친 연사가 행사장을 빠져나갈 때까지도 대화를 나누려는 인파가 몰려 장외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 개막일인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 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받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는 ‘웰스 내비게이션’ 주제로 돈의 흐름과 자산의 맥을 짚어나가는 축제의 자리로 처음으로 월급을 모으는2030 재테크 초심자부터 자산 승계나 절세를 염두에 둔 5060 재테크 고수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주식·부동산·금융상품·절세·가상자산 등 재테크와 관련한 모든 정보가 총망라된다. 임세준 기자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행사에 참석했다가 올해 다시 한 번 머니페스타를 찾은 참관객도 많았다는 점이다. 지난해 강연에서 인상 깊었던 연사의 강연을 다시 듣고 싶어 행사장을 찾았다는 ‘간증’도 이어졌다.

정한나씨는 “작년엔 유동원 유안타증권 본부장의 강연을 들었는데 올해도 유 본부장 강연을 들으러 왔다”며 “유 본부장 유튜브도 챙겨보고 있는데 현장에서 직접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고 말했다. 유근모(63·성남)씨도 “다른 재테크 행사도 많이 가봤지만 염승환 LS증권 이사의 강연을 인상 깊게 봐서 오늘도 염 이사의 강연을 보러 왔다”고 했다.

또다른 40대 관람객도 “코인 투자자로서 오태민 교수의 세미나를 들으러 왔다”며 “막상 행사장에 와보니 사주팔자 등 흥미로운 다른 부스들도 많아 둘러보고 있다”고 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 체험형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AI 포토부스, 사주팔자, 퍼스널컬러 부스 등이 마련돼 재테크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혔다.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 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는 ‘웰스 내비게이션’ 주제로 돈의 흐름과 자산의 맥을 짚어나가는 축제의 자리로 처음으로 월급을 모으는 2030 재테크 초심자부터 자산 승계나 절세를 염두에 둔 5060 재테크 고수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주식·부동산·금융상품·절세·가상자산 등 재테크와 관련한 모든 정보가 총망라된다. 이상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