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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페르가나 주, 자매도시 협약 체결

경제·산업·문화·인적 교류 확대
해외 현지서 조선기술인력 양성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가운데 왼쪽)과 율다셰프 셰르조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주 상공회의소 회장(가운데 오른쪽)이 15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상호 협조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주가 자매도시 협약을 맺고 경제·무역·과학기술·문화·교육·인적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보자로프 하이룰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주지사는 16일 울산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15일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율다셰프 셰르조드 페르가나 주 상공회의소 회장이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기업 투자와 민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페르가나 주를 방문해 조선업 인력 양성사업 협력을 위해 체결한 ‘우호 교류협력 의향서’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교류 의지를 공식화하고 협력 범위를 한층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미 가시적 성과도 거두고 있다.

양 도시는 지난 3월 페르가나 주 인력양성소 내에 ‘울산글로벌인력양성센터’를 설립했다. 여기서 배출된 조선업 기술인력은 ‘울산형 고용허가제’를 통해 울산 지역 조선업체에 취업함으로써 조선업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양 도시의 자매도시 협약은 산업과 사람, 문화로 이어지는 새로운 국제협력의 장을 여는 것으로, 울산시가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속의 선진도시로 계속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