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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떨어져도 안심이래요”…‘내 집 마련’ 꿈 들고 한국자산매입 부스 찾은 상담객들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

16~1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서 개최
AI 기반 보장 플랫폼으로 실수요자 발길 잡아
지방에서도 상담하러 방문 “부동산도 보험처럼”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 행사장에 마련된 한국자산매입 부스에 방문객들이 상담 받는 모습. 윤성현 기자

정말 집값이 내려가도 그 금액이 몇 년 뒤에 보장이 된다고요? 집값 하락으로 인한 손해는 걱정 안 해도 되겠네요.
한국자산매입 부스를 찾은 50대 A씨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헤럴드경제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주최한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 행사장 초입에 자리한 ‘한국자산매입’ 부스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방문객들의 상담이 종일 이어졌다.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젊은 부부부터 이사를 고려하는 중년층까지 고민도 각양각색이었다.

한국자산매입이 제공하는 부동산 보호약정 플랫폼 ‘헷지했지’는 ‘부동산 보험’으로도 불린다. 집을 살 때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내면, 정해진 시점이 도래했을 때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일정 가격에 주택을 되팔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이 골자다.

한국자산매입 관계자는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인공지능(AI)가 세대별 가격과 위험도를 분석해 수수료를 산정하는 구조로 위험이 큰 곳은 약간 더 높고, 대부분은 분양가 대비 1%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부스에는 부동산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방문객들이 주를 이뤘다.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 거주 중인 20대 김모 씨는 “전세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데, 원금이 줄어드는 게 제일 무섭다”며 “마이너스만 안 되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 집을 마련할 때 이런 보험이 있으면 조금은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안도감을 표했다.

청주에서 올라온 40대 이모 씨는 “우리 동네는 미분양이 많고 가격이 계속 내려가 걱정이 많았다”며 “부동산 보험은 미분양 지역에 정말 필요한 서비스”라고 했다.

늦은 오후 부스를 찾은 50대 여성은 “지방에 자가가 있는데 서울 집값이 너무 많이 올라 불안했다”며 “세미나를 들으러 왔다가 부스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담을 받기 전까지 보호 약정 플랫폼이 뭔지 잘 몰랐다”며 “암보험도 보장금액이 다르면 보험료가 다르듯, 부동산도 마찬가지라는 설명을 듣고 이해가 쏙쏙 됐다”고 했다.

이밖에도 실거주자들은 “전세 끝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격 내려가면 보장금액은 어떻게 돼요?” 등 ‘내 집 마련’ 고민을 쏟아냈다.

한국자산매입 관계자는 “최근에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미분양 위험이 큰 건설사, 중장년층 자산가들 문의도 많다”며 “지방에서 문의가 몰려 전담 상담을 따로 둘 정도”라고 했다.

‘헷지했지’는 대대적인 광고 없이도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해당 관계자는 “텔레비전 광고는 굳이 필요가 없어 하지 않는다. ‘분양가보장제’, ‘안심보장제’를 검색하면 자연스럽게 ‘헷지했지’가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자산매입 부스를 방문한 방문객들은 입을 모아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상담을 마친 한 방문객은 “요즘은 코인보다 부동산이 안전하다고 하지만, 정책 바뀌면 언제든 흔들리기 때문에 안정성이 제일 중요하다”며 “청년 입장에선 이런 보험형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