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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언더파 몰아친 이수민..2타 차 선두

2타 차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후 인터뷰 중인 이수민.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이수민이 KPGA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2타 차 선두에 나섰다.

이수민은 16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CC(파72·70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2위 문경준과는 2타 차다. 이수민은 이로써 작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후 1년 만에 투어 6승째를 노리게 됐다.

이수민은 경기 후 “모든 것이 잘 풀린 경기였다. 18홀 전부 레귤러 온을 했다”며 “내일까지 타수를 최대한 줄이고 남은 라운드는 버티는 전략으로 풀어가겠다. 우승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준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단독 2위에 올랐다. 금지약물 복용으로 6개월 징계후 복귀한 허인회는 6언더파 66타를 때려 이동환, 김민수와 함께 공동 3위로 출발했다.

내년 PGA투어 진출을 확정한 이승택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50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승택은 “지난해 11월 이후 한국에서 처음 경기를 했다. 기분 좋은 하루였다. 오랜만에 플레이하다 보니 잔디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기도 했다. 그린 경사를 파악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다. 라이가 잘 보이지 않았다(웃음)”고 말했다.

김연섭은 175야드 거리의 파3 홀인 17번홀에서 6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잡아 7천 5백만 원 상당의 벤츠 E-Class(E200 AVANTGARDE)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연섭은 “벌써 올해 두 번째 홀인원이다.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서 마냥 기뻐할 수는 없지만 기분은 좋다. 부상으로 받을 차량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아내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