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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 ‘2025 노원 북페스티벌(몽:땅 야외도서관)’ 개막식 참석

시상식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8일 오후 하계2동 경춘선숲길 일대에서 열린 ‘2025 노원 북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노원 북페스티벌은 ‘몽:땅 야외도서관’이라는 컨셉으로 책과 예술, 그리고 휴식이 어우러진 도심 속 문화축제다. ‘꿈(夢)을 담은 땅(場) 위에서 모두에게 낭만을 보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행사장은 ▲작가와의 만남과 공연이 펼쳐지는 ‘즐겨보장’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함께하는 ‘골라보장’ ▲어린이와 가족이 즐기는 체험공간 ‘놀아보장’ 등으로 구성됐다. 또 불빛 아래 책을 읽는 ‘읽어보길’, 돗자리를 펴고 책을 즐기는 ‘쉬어보길’ 등 야외 독서공간도 마련돼 가을 정취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소개 ▲도서관 유공자 표창 수여 ▲점등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에는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공화국 대사와 라파엘 부에노 마르티네즈 스페인 문화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인사는 개막 축하행사로 북 리딩을 진행했다. 이반 얀차렉 대사는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라파엘 부에노 마르티네즈 원장은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낭독해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노원 몽:땅 야외도서관’은 11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 총 9일간 경춘선숲길 일대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작가 강연, 북콘서트,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특별한 가을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몽:땅 야외도서관은 책과 예술, 사람을 잇는 노원의 새로운 문화 플랫폼”이라며 “매주 새로운 프로그램이 열리는 만큼, 자주 찾아오셔서 매번 다른 즐거움과 가을의 낭만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