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0월 3주차 정례 조사 결과
“李 국정수행 지지율 다시 하락 전환”
정당지지도 민주 46.5%·국힘 36.7%
“李 국정수행 지지율 다시 하락 전환”
정당지지도 민주 46.5%·국힘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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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10월 3주차 정례 조사) 긍정 평가가 52.2%(매우 잘함 40.9%, 잘하는 편 11.2%)로 나타났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p)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4.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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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제공] |
이번 리얼미터 정례 조사는 명절 연휴 기간 등이 감안돼, 추석 당일인 6일 발표된 10월 1주차 조사 이후 2주 만에 나왔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9월 1주차 때 56.0%를 기록한 뒤 9월 4주차 52.0%로 3주 연속 하락하다가 직전 조사에서 53.5%로 반등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하락 전환했다“며 ”추석 연휴 이어진 한미 관세 협상 난항, 연휴 기간 부각된 전산망 마비 중 예능 출연 등이 맞물리며 주 초부터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 중반에는 캄보디아 납치·감금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 지연 비판과 고강도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확산된 전세난 우려가 겹치면서 지지율은 50% 초반대에서 정체하는 양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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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제공] |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 직전 조사 때 43.6%보다 8.6%p 하락한 35.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에서도 5.5%p 하락해 74.4%를 나타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선 3.6%p 오른 52.4%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직전 조사보다 5.5%p 하락한 64.8%를 나타냈다. 30대에선 4.2%p 하락해 4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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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제공] |
정당 지지도 조사(10월 3주차)에선 더불어민주당 46.5%, 국민의힘 36.7%로 각각 조사됐다. 직전 조사(10월 1주차)에서 민주당은 47.2%, 국민의힘은 36.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소폭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직전 11.3%p에서 9.8%p로 소폭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세와 맞물려, 국정감사 파행 등 정쟁에 대한 실망감이 확산되면서 전통적인 텃밭인 광주·전라 지역과 핵심 지지층인 40대에서 상당한 이탈이 발생하며 지지율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또 “국민의힘은 캄보디아 사태, 부동산 대책 등 정부 대응의 미흡함과 국민적 불안 요소에 대해 야당으로서 비판 공세를 펼치며 견제 역할을 강화해 전통적 지지층인 대구·경북 지역과 70대 이상 고령층 등에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며 지지층을 결집시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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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제공] |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조국혁신당 3.1%, 개혁신당 3.0%, 진보당 1.4%로 각각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2.0%, 무당(無黨)층은 7.4%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4.7%,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