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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동자승 린포체 화엄사에서 마수정기법회 봉행한다

11월 1일 오후 1시 화엄원

부탄 린첸 남갈 린포체 동자승.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교구장 우석스님)은 다음 달 1일 오후 1시 부탄 린첸 남갈 린포체를 초청해 특별 화엄법회(마정수기 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부탄 린첸 남갈 린포체 초청 마정수기법회는 전임 주지인 덕문스님이 지난해 8월 화엄사 본·말사 교구스님과 부탄 라마스님과 교류 인연이 닿아 부처님의 정법을 믿고 실천하는 부탄 불교의 정신을 배우고자 이번 초청 법회 시간이 마련됐다.

불교계에서 린포체란 ‘전생에 깨달음을 얻은 고승대덕이 열반한 뒤에 자비심으로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다시 인간의 몸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을 증명받으신 분이다’는 뜻이 있다.

린첸 남갈 린포체는 지난 2010년 5월 5일에 태어난 17세 동자승이다. 대관식은 인도 시킴 대오날리 초르텐 사원에서 도드럽첸 린포체로 부터 린포체로 인정 받았다.

그리고 마정수기란, 부처님이나 성자께서 불자의 정수리를 어루만지며 미래에 부처가 될 것이라며 깨달음의 성취를 예언해 주는 것을 말한다.

불자들은 ‘마정수기(摩頂授記)를 받음으로써 죄업을 소멸하고 청정신을 구족하게 된다’라고 말하고 있다.

부탄 린첸 남갈 린포체 초청 마정수기법회에 실무를 담당하는 화엄사 말사 영응사 주지 우문스님은 “이 소중한 법연에 가족, 친지, 도반들이 두루 동참하시어 성불인연 맺으시고 마음의 소망 모두 이루시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린첸 남갈 린포체와 함께 동행하는 부탄 스님들은 퇴마무 시연하는 스님 소남 초펠 (SONAM CHOPHEL)스님, 소남 예쉬 (YESHI) 스님, 욘뗀 도지(YONTEN DORJI)스님, 우곈 초펠 (UGYEN CHOPHEL)스님, 통역으로 양첸 돌카(YANGCHEN DOLKAR) 스님이 동행한다.

부탄 탁상사원과 입국 환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