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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관읍 승격 10주년 기념식 개최

정종복 기장군수가 지난 17일 정관 중앙공원에서 있은 정관읍 승격 10주년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헤럴드경제(부산)=박동순 기자] 부산 기장군은 지난 17일 정관 중앙공원에서 ‘정관읍 승격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정관읍 각급 단체대표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정관읍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와 격려사, 표창 수여, 퍼포먼스(캘리그라피) 및 합창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관신도시로 불리는 정관읍은 지난 2015년 이전까지 농촌지역 행정구역인 면으로 유지돼 왔다. 빼어난 도시 인프라와 주거 환경을 바탕으로 동부산권 명품신도시로 발전을 거듭했으며, 개발 초기 5000여 명에 불과했던 인구가 7만 명을 넘어서면서 2015년 9월 23일 정관읍으로 승격됐다.

읍 승격 이후에도 정관읍은 한때 부산을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의 출생률을 기록할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고 활기찬 도시로 성장했다. 현재 7만8000여 명의 인구와 10개의 법정리 및 56개의 행정리로 구성된 대규모 도시형 읍으로 정착했다.

특히 정관의 젖줄인 좌광천은 부산광역시 최초로 지방정원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는 지난해 부산광역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대 맞춤형 보육 및 복지정책을 강화하면서 도시철도 정관선 유치 및 교통망 확충 등 도시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관읍 승격 후 지난 10년은 정관읍을 넘어 기장군 전체 발전에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정관읍과 기장군 전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