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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더 가나”…코스피 3760선에서 보합권 [투자360]

외국인, 현·선물 시장서 ‘팔자’
환율 0.9원 오른 1422.1원에 개장
코스피는 등락…반복 코스닥은 강세

20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코스피가 20일 상승 출발하며 장초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88포인트(04%) 오른 3763.77 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6.51포인트(0.71%) 오른 3775.40으로 시작했으나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반등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422.1원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9억원, 128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306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5743억원 매도 우위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1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37포인트(0.52%) 오른 46,190.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94포인트(0.53%) 상승한 6,664.01, 나스닥종합지수는 117.44포인트(0.52%) 뛴 22,679.97에 장을 마쳤다.

지역은행 부실에 대한 경계감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누차 밝히면서 투자 심리에 온기가 돌았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유화 발언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필수소비재·금융·에너지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온 코스피는 이날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상승을 주도해온 반도체 대형주도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1.63% 하락한 9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에 SK하이닉스는 0.75% 오른 46만9천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5%)가 상승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53%), 두산에너빌리티(-0.25%), 현대차(-0.41%), HD현대중공업(-0.39%), 기아(-0.62%)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1.42%), 운송장비·부품(1.21%), 의료·정밀기기(0.25%)가 오름세인 반면, 화학(-1.37%), 전기·가스(-1.37%), 전기·전자(-0.90%), 유통(-2.00%) 등은 내림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단기 고점 인식 속 주도주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며 수급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숨 고르기 구간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64포인트(1.24%) 오른 870.1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억원, 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5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종목별로는 알테오젠(1.15%), 레인보우로보틱스(1.51%), 펩트론(7.30%) 등이 상승하고, 에코프로비엠(-4.35%), 에코프로(-3.27%)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