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AI 기업에 원스톱 투자 ETF
“새로운 100조 도약 위한 첫걸음”
“새로운 100조 도약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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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이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ODEX 코리아소버린AI’ ETF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국가 주도의 소버린 인공지능(AI)은 이미 시작된 세계적 흐름이다. 코스피 5000 시대를 이끌 핵심 섹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KODEX 코리아소버린AI’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알리며 이같이 말했다.
‘KODEX 코리아소버린AI’는 대한민국 정부가 주도하는 ‘소버린 AI’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오는 21일 상장 예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특히, 향후 국내 ETF 시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혁신적 상품이 KODEX 코리아소버린AI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은 새로운 100조를 향한 첫걸음으로 KODEX 코리아소버린AI를 상장한다”며 “다음 주도주는 기술혁신을 통해 주당순이익(EPS)를 증가시키는 기업이 될 것이며 그 중에서도 코리아소버린AI는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한 새로운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버린 AI는 국가 주도의 운영 통제가 가능한 AI 인프라 체계를 의미한다. 소버린 AI에 참여하는 기업들 또한 공공데이터 확보, 국가 클라우드 사업, 인재 지원 등의 정책 수혜로 인해 AI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이 상품이 추종하는 지수인 KRX 코리아소버린AI 지수는 올 들어 54.1% 상승했고 코스피는 42.7% 올랐다”며 “코리아소버린AI가 코스피 상승 주도한 섹터였다”고 설명했다.
‘KODEX 코리아소버린AI’는 정부의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한 상장사를 포함해 AI반도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에너지까지 전체 AI 밸류체인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네이버 ▷LG CNS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있다. 네이버는 약 22%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상품 소개에 이어 소버린AI 산업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오승훈 삼성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 안재민 NH투자증권 기업분석부 부서장, 정주한 네이버클라우드 Ax Lab 이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오 센터장은 “내년부터 AI 인프라 투자와 AI 활용 산업이 동시에 성장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KODEX 코리아소버린AI는 서비스,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이 균형 있게 포함돼 있어 내년 시장 방향성과도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한국 맞춤형 AI 시장의 성장성에 발빠르게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은 KODEX 코리아소버린AI를 통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KODEX ETF’가 순자산 100조 규모로 성장한 성과도 돌아봤다. 박명제 삼성자산운용 ETF부문장은 “믿고 투자해주신 고객 덕분에 2002년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을 내놓은 이후 23년 만에 업계 최초로 순자산 100조원을 달성했다”며 “삼성자산운용은 업계 1위 운용사로서 이번 순자산 100조 달성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혁신적인 투자 상품들로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