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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눈’ 강원도서 내렸다…가을 추위에 기온 ‘뚝’ [세상&]

아침 최저기온 ‘한 자릿수’로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도 ‘뚝’
강원 산지 올가을 첫눈 소식

야생화 산괴불주머니에 내려앉은 서리. 지난 4월 29일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져 강원 강릉시 대관령 도로변에서 노란 꽃을 활짝 피운 산괴불주머니에 서리가 하얗게 내렸다. [연합]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월요일인 20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고 강풍이 부는 등 쌀쌀한 날씨가 나타나고 있다. 강원도 북부 높은 산지엔 올가을 첫눈이 내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5.9도 ▷인천 5.2도 ▷수원 5.3도 ▷춘천 8.7도 ▷강릉 12.2도 ▷청주 8.3도 ▷대전 7.3도 ▷전주 8.2도 ▷광주 10.4도 ▷제주 17.3도 ▷대구 12.9도 ▷부산 16.1도 ▷울산 13.7도 ▷창원 15.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1∼22도로 예보됐다.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7도가량 떨어지고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는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비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오후부터는 경남권 동부에도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상권 5∼10㎜, 제주 5㎜ 미만이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현재 설악산, 향로봉 등 강원 북부 1200m 높은 산지에는 눈과 비가 섞여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오전 강원 북부 높은 산지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1㎝가량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산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