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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코리아 유방암 인식 향상 행사/SNS 캡처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유방암 환자를 위한다며, 사교 모임 수준의 파티를 열어 비난을 받은 패션지 W코리아 측이 논란이 불거진 지 나흘 만에 사과했다.
W코리아는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유방암 환우 및 가족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하여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W코리아는 “지난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희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선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이 논란으로 불편함을 겪으셨을 것을 생각하면 송구할 따름”이라고 참석자들에게도 사과했다.
W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러브 유어 W 2025’(LOVE YOUR W 2025)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에스파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하지만 적잖은 이들이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유방암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음주 파티를 벌여 비판을 받았다.
W코리아가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과 사진을 보더라도 유방암을 예방하고 환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진정성 대신 연예인들의 화려한 면만 부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