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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장동혁, 尹에 뭐 얻을 게 있다고 달라붙나…정무적 판단 능력에 상당한 오류”

“굉장히 안타까워…국힘 영향력 상실 이유 보여 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0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갔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라며 “방향성을 ‘윤 어게인’으로 가겠다는 것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기에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이번에 장 대표가 보여 준 행보가 바로 국민의힘이 지난 3년 가까이 계속 영향력을 상실해 가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7일 김민수 최고위원과 함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을 약 10분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면회는 특별면회(장소변경접견)가 아닌 일반면회 형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면회 사실을 지난 18일 직접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종교 집단 그리고 감성 집단에 휘둘리는 것에 더해 탄핵을 당하고 이미 매우 중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직 대통령에게 무엇을 그렇게 얻을 것이 있다고 저렇게 달라붙느냐”며 “정무적 판단 능력에 상당한 오류가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결국 경제 정책이나 여러 가지에서 상당히 왼쪽으로 경도된 그리고 문재인 정부 실패를 답습하는 정책으로 가기 시작했기에 ‘문 어게인’”이라며 “장 대표는 윤 전 대통령에게 소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에 윤 어게인이다. 그래서 문 어게인 대 윤 어게인의 대결이 대한민국 정치를 규정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어게인도 문 어게인도 아니고 결국에는 새로운 노선으로 가는 개혁신당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