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0번째 지정, 20일 본격 운영에 들어가
야간·휴일 소아진료 공백 해소 및 접근성개선
야간·휴일 소아진료 공백 해소 및 접근성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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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내 ‘달빛어린이병원’ 현황도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는 20일부터 진주고려병원을 경남서부권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새롭게 지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경남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은 총 10개소로 늘어났으며, 경남 서부권 소아환자들의 진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평일 야간(18:00~23:00)과 주말·공휴일(10:00~18:00)에도 만 18세 이하 소아환자가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야간·휴일에 문을 닫는 병원이 많아 응급실로 몰리던 경증 소아환자들이 이 제도를 통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된다.
경남도는 이날 2024년 기준 도내 7개소의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약 17만 명의 진료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밀양·거창에 이어 진주가 추가 지정되면서 의료 수요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은 창원(2곳), 거제(2곳), 김해, 사천, 밀양, 거창, 통영, 진주 등 10개소로 확대됐다.
진주고려병원은 지역 응급의료기관 및 인근 뉴경남약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이와 보호자가 진료 후 바로 약을 조제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다.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은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돼 왔으며, 경남에서는 2017년 창원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돼 왔다. 사업 초기에는 주로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목표로 했지만 최근에는 ‘가정과 가까운 야간 소아진료 체계’로 자리 잡고 있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달빛어린이병원은 경증 소아환자가 응급실 대신 일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응급의료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정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