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의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K-컬처’ 바람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이제 컬처 분야는 단순한 문화가 아니라 우리 국민의 창의와 열정이 만들어내는 첨단 산업이자 수출 주력 분야로 자리 잡았다. K-컬처는 우리를 문화소비국에서 문화생산국으로 바꿨다.
한국교류문화진흥연구원의 ‘2024 한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한류로 인한 콘텐츠 수출은 3.2% 증가했다. 한류에 따른 소비재 수출은 12.2% 증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한류 콘텐츠는 우리 경제의 든든한 성장축이 되고 있다. 소비재 수출에서 중소기업이 기업 수 기준 94.9%를 차지하고, 최근 5년간 수출은 연평균 8.39% 증가했다. 특히 K-뷰티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 성과의 중심에는 수출의 66%를 담당하며 197개국에서 활약하는 중소기업과 창작자들이 있다.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트렌디함과 시장 대응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한다. 이는 중소기업의 기획력, 대기업의 생산역량, 그리고 강력한 글로벌 유통망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협력생태계의 힘 덕분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성공을 확산하기 위해 K-뷰티, 패션, 라이프 등 주요 소비재 분야의 혁신제품을 ‘K-수출 전략 품목’으로 지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집중 지원으로 수출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뷰티·패션 체험과 관광이 융합된 거점을 ‘K-뷰티클러스터’로 지정해 K-컬처와 연계한 마케팅과 수출 허브 조성을 추진 중이다.
문화적 파급력을 산업성장의 동력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클러스터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다.
이와 함께 모태펀드를 통해 중소 영화제작사 등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유망 국내 플랫폼을 육성하고,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물류·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넓혀갈 것이다.
백범 김구 선생은 일찍이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의 힘은 문화의 힘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높은 문화로써 새로운 문화의 근원을 만들어 세계가 우리를 부러워하게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문화의 힘이 국력을 대표하는 가치라고 역설한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 역시 지난 1998년 취임 연설에서 “문화 산업은 21세기의 기간 산업이며, 관광 산업, 회의체 산업, 영상 산업, 문화적 특산품 등 무한한 시장이 기다리고 있는 부의 보고”라고 말했다.
그 말처럼 지금 우리나라의 K-컬처는 우리 경제의 동력이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컬처의 든든한 토대 위에서 중소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혁신의 길을 넓혀가겠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