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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 건설사의 하도급 확대에 안간힘

대형 건설사와의 ‘만남의 날’ 개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울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건설업체와 대형 건설사와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 28일 울산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모습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20일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대형 건설사-지역 건설업체 만남의 날’을 개최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의 민간 공사 참여 확대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7월 28일에도 12개 울산 지역 공공기관 및 건설협회와 ‘울산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만남의 날에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등 19개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와 3개 지역 종합건설사, 건설협회 회원사가 참가했다.

울산시와 건설협회, 대형 건설사들은 이날 ▷지역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 자재·장비·인력 우선 활용 ▷협력사 등록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류 위주의 절차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1부와 2부로 진행된 상담에서는 지역업체가 직접 역량을 소개하는 1대1 상담 297건을 진행했다.

울산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인센티브 제도 ▷‘영업의 날’ 운영 ▷안전보건진단·기업신용평가 지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역업체 하도급 금액은 ▷2021년 5553억원 ▷2022년 6570억원 ▷2023년 8345억원 ▷2024년 1조5139억원으로 해마다 상승했다. 올해에는 3분기 현재까지 하도급 금액 2조2000억원·고용창출 1만1581명 실적을 보이고 있다.

울산시는 지역업체와 대형 건설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업체 경쟁력 제고-고용창출 제고’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대형 건설사와의 협력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