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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업은행장 “강도 높은 쇄신계획 성실히 이행 중”

“부당대출 방지, 내부통지 강화 노력”
“중기 금융 안전판 역할 충실히 수행”

김성태(왼쪽) IBK기업은행장이 2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연합]

[헤럴드경제=김은희·김벼리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20일 “부당대출 방지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강도 높은 쇄신계획을 마련해 성실히 이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뢰받는 금융실현을 위해 리스크 관리체계 개선, 부실기업 선별역량 강화로 건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기업은행은 올해 초 전·현직 임직원이 연루된 880억원대 부당대출 사고가 적발되자 즉각 쇄신위원회를 꾸려 임직원 친인척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등 내부 쇄신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으로써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은행권 전체 중기대출 순증액의 83%를 담당하는 등 중소기업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했다”면서 “미래유망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초기기술기업의 성장잠재력을 선별·예측하는 미래성장모형을 개발하는 등 생산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세피해 기업, 성실상환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 부응하고 금리감면 특별 프로그램, 구조조정 지원제도 등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를 폭넓게 지원하며 소비자 중심 금융을 적극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행장은 “지금 중소기업은 국제경제 불확실성 심화, 경기침체와 더딘 내수회복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책은행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중소기업의 곁을 변함없이 지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