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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이 이끄는 워싱턴주, 가을과 와인이 만나는 곳..스타벅스 세계1호점 커피도[함영훈의 멋·맛·쉼]

태평양과 로키사이 청정지대, 미국 워싱턴주는 가을에 와인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지역이라는 평판을 얻고 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현재 민주주의를 소리쳐 외치고 있는 미국 국민과 산업경제인들은 “시애틀이 이끄는 워싱턴주는 가을에 와인과 커피 마시기 가장 좋은 곳”이라고 입을 모은다. 워싱턴주의 주도는 시애틀에서 가까운 올림피아이다.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세계굴지의 기업 본부와 거점을 보유한 워싱턴주는 스타벅스 1호점이 있는 세계 커피의 중심지이자, 태평양과 로키산맥 사이 파란만장한 지질을 가진 미국 북서부 청정지역의 와이너리로 유명하다.

▶워싱턴주는 가을 와인·커피 즐길 최고의 지역

새벽 오픈런을 하더라도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마켓 앞 스타벅스 1호점에서 커피 한 잔 마신뒤 해가 중천에 떠오르면 우리는 워싱턴주 와이너리로 향한다.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스타벅스 세계1호점의 아침 풍경

현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자리를 놓고 7차전을 벌이고 있 시애틀 매리너스가 한국시간 10월 21일 오전 10시45분 현재 3-1(5회초) 앞서가고 있는데, 만약 승리한다면 워싱턴주 와이너리에서 즐기는 와인이 더욱 달콤하겠다.

워싱턴주관광청은 가을을 맞이해 미국 북서부에 위치한 워싱턴주 전역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와인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한국 여행자들에게 풍요로운 미식과 낭만이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 여행지로 워싱턴주를 추천한다.

포도 수확이 절정에 이르는 이 시기, 와인 컨트리로 불리는 워싱턴주는 황금빛 포도밭과 붉게 물든 단풍으로 물든다.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여행자들은 와인 시음과 농장 체험, 그리고 지역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각 와인 산지는 저마다의 개성을 살린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하며, 가을의 낭만과 감성을 한층 더해준다.

왈라왈라밸리

▶왈라왈라 밸리(Walla Walla Valley) 11월 축제

왈라왈라 밸리는 약 3,000에이커(약 12제곱킬로미터) 규모의 포도밭과 130여 개의 와이너리가 밀집해 있는 워싱턴주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다.

도보로 둘러볼 수 있는 아담한 다운타운에는 45곳이 넘는 테이스팅 룸과 지역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어, 하루 종일 와인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매년 11월 초 열리는 ‘폴 릴리스 위켄드(Fall Release Weekend)’에는 각 와이너리가 새로 출시한 와인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은 와인메이커와 직접 대화를 나누며 와인의 제작 과정과 철학을 들을 수 있다.

야키마밸리의 와인과 페어링

▶야키마 밸리(Yakima Valley) 다채로운 와인 콘텐츠

야키마 밸리는 워싱턴주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 재배지로, 와인은 물론 수제 맥주와 사과주(시드르, Cider)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가을철에는 ‘십 앤 스트롤(Sip and Stroll)’ 행사 기간 동안 지역 상점과 테이스팅 룸을 자유롭게 오가며 다양한 음료를 시음할 수 있다.

또한 매년 10월 초 열리는 ‘캐치 더 크러시(Catch the Crush)’ 행사에서는 포도밟기 체험, 양조장 투어, 라이브 음악 공연,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현지의 활기찬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트라이시티스

▶트라이시티스(Tri-Cities) 절경도 한몫

트라이시티스 지역은 반경 50마일(약 80킬로미터) 이내에 200개가 넘는 와이너리가 위치해 있어, 와인 애호가들에게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매년 11월 중순 열리는 ‘트라이시티스 와인 페스티벌(Tri-Cities Wine Festival)’은 하루 동안 수많은 와이너리가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라이브 공연과 함께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또한 강변을 따라 자리한 숙소 더 로지 앳 콜럼비아 포인트(The Lodge at Columbia Point)에서는 콜럼비아 강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컬럼비아 리버 고지(East Columbia River Gorge), 소도시 여행은 덤

컬럼비아 리버 고지지역은 고지대를 따라 이어지는 도로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단풍과 포도밭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에는 메리힐(Maryhill), 코 셀러스(Cor Cellars), 제이콥 윌리엄스(Jacob Williams) 등 워싱턴을 대표하는 와이너리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소도시 화이트 새먼(White Salmon)이나 빙엔(Bingen)을 거점으로 여행하면 편리하다.

워싱턴주 레니에산은 인천-시애틀 하와이안항공을 타고 가다 착륙직전 멀리 보이는 큰 산이다.

하루 일정을 마친 후에는 스파나 욕탕 시설을 갖춘 숙소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며,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워싱턴주의 가을엔 와인 축제, 농장 체험, 예술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워싱턴주 곳곳에서 열려 여행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인기 와이너리와 주요 이벤트는 사전 예약이 필수인 경우가 많아, 여행 전 미리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취재도움:워싱턴주·시애틀 관광청 한국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