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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케미폴리오 투자협약 체결

울산·미포국가산단에 150억원 투자
친환경 소재·연료유 생산공장 신설

김두겸 울산시장(가운데 오른쪽)과 조민재 ㈜케미폴리오 대표이사(왼쪽)가 21일 울산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친환경 소재 및 연료유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친환경 바이오 화학기업 ㈜케미폴리오가 울산시 남구 황성동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150억원을 투자해 내년 9월까지 친환경 소재 및 연료유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조민재 ㈜케미폴리오 대표이사는 21일 울산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친환경 소재 및 연료유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설 공장에서는 고순도 카다놀 5000t과 수소처리 생체연료 3만6000t 등 연간 총 4만1000t을 생산한다. 생산 연료는 99.5% 이상의 초고순도 카다놀 생산기술과 수소개질 공정을 적용함으로써 산화 안정성과 발열량이 좋아 경제성을 매우 높다. 카다놀(CNSL, Cashew Nut Shell Liquid)은 캐슈넛(cashew nut) 껍질에서 추출되는 천연 페놀로 친환경 원료로 활용된다.

이날 협약에서 케미폴리오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하고, 울산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조민재 케미폴리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급증하는 친환경 바이오 기반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면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케미폴리오가 소재·에너지 분야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케미폴리오는 지난 2019년 설립된 친환경 바이오 화학기업으로, 조광페인트 등과 협업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