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8곳·민간 10곳 선정…‘부실 공사 제로’ 시동
![]() |
| 서울 성북구 한 아파트 건설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시가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 현장’을 선정한다. 시는 공공부문 8개소, 민간 부문 10개소를 뽑아 오는 12월 표창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건설 현장의 부실 공사를 원천 차단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동영상 기록관리 정착에 이바지한 우수 현장을 발굴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최근 2년간 동영상 기록관리에 성실히 참여하고 안전·품질관리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낸 건설사다. 공공공사는 발주기관을 통해, 민간 공사는 해당 현장이 속한 자치구를 통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촬영계획 충실도 ▷적정 촬영 여부 ▷영상 제출의 적시성 ▷신기술 도입 ▷창의성 ▷활용성 등이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우수 현장을 확정하고, 12월 중 표창 수여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
서울시는 2023년 7월부터 모든 1억원 이상 공공 발주 공사와 건축허가 대상 민간 공사에 대해 동영상 기록관리 참여를 의무화했다. 공사 진행 전 과정의 영상을 촬영·보관하도록 해, 현장 품질관리와 책임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 관리를 위한 동영상 기록관리 정착이 필요하며, 우수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해서 서울시 건설 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을 통한 ‘부실 공사 Zero 서울’ 목표 달성을 위해 그간 서울시 동영상 기록관리에 성실히 협조해 준 우수 건설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