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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이청용이 18일 광주FC전 페널티킥 골 성공 후 ‘골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프로축구선수협회가 골프 세리머니를 한 울산 이청용 선수를 향한 도 넘은 의혹 제기와 무분별한 욕설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선수협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협 부회장인 이청용에 대한 악의적인 글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협 이청용 부회장에 대한 악성 댓글을 비롯해 SNS에 메시지가 폭발하며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이 오고 있다. 이에 선수협은 큰 문제라고 인식. 위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전한 소통 문화와 상호 존중이 아닌 선을 넘은 비방과 악의적인 댓글은 선수들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나아가 인권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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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이청용이 18일 광주FC전 페널티킥 골 성공 후 ‘골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
김 사무총장은 “이청용 부회장은 한국 축구 발전에 오랜 시간 헌신하며 늘 동료 선수들의 권익과 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근거가 불분명한 주장이 한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현재의 방식에 단호히 반대하며, 이는 모든 선수에게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청용은 지난 18일 광주전에서 종료 직전 페널티킥(PK)을 성공시킨 뒤 골프 세리머니를 해 논란을 일으켰다. 팬들 사이에선 65일 만에 울산에서 경질된 신태용 전 감독을 겨냥한 세리머니라는 의견이 나왔다. 신 전 감독은 경질 후 특정 선수가 감독보다 힘을 발휘하는 구조가 문제였다는 폭로성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