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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제품 효과?…‘부품 공급’ LG이노텍 52주 신고가·비에이치 약세 [투자360]

아이폰17 판매 호조에 뉴욕증시서 애플 사상 최고가
국내 부품주 투자심리 자극
LG이노텍 장중 23만원 돌파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국내 공식 출시일인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를 찾은 한 고객이 아이폰17 프로와 에어 제품을 비교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17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21일 국내 애플 관련 부품주들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장 대비 3.49% 오른 22만2500원에 마감했다. 애플에 스마트폰 부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은 장중 한때 23만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다만 이외 종목별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기(1.65%)는 상승 마감했지만 자화전자(0%)는 2만2650원으로 보합세, 비에이치(-1.41%)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장 대비 3.94% 오른 262.24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미·중 관세 충돌 여파로 170달러대까지 밀렸던 주가는 최근 신제품 효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는 출시 이후 열흘간 미국과 중국에서 전작 아이폰16보다 14% 더 많이 판매됐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선임 분석가는 “아이폰17은 전작과 동일한 가격에 향상된 칩, 디스플레이, 저장 용량, 카메라를 갖춘 모델“이라며 소비자 가성비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은행 루프캐피털은 애플의 목표주가를 226달러에서 31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애널리스트 아난다 바루아는 애플에 대해 월가가 이미 긍정적 전망을 반영했지만, 2027년까지 아이폰 출하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추가 상승 여력을 언급했다. 멜리우스리서치 애널리스트 벤 라이체스 역시 역시 중국 수요 회복과 신제품 모멘텀에 힘입어 애플이 “다시 제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