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외교 채널 통해 협의 중”
공공발주 사업 산재시 ‘기관장 해임 건의’ 강구
공공발주 사업 산재시 ‘기관장 해임 건의’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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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유정 대변인이 20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캄보디아 범정부TF 2차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대통령실은 21일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 선출과 관련해 “신임 총리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SNS 메시지를 비롯해 다카이치 총리 선출을 축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외교 경로를 통해서도 축전 전달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를 향해 가는 일본과의 교류, 셔틀 외교가 복원된 과정에서 신임 총리와도 진전된 한일 관계의 기반을 유지하면서 한편으로는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자 하는 게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이나 정부 인사의 다카이치 총재의 취임식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APEC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과 관련해 강 대변인은 “외교채널 통해서 협의 중”이라며 “일본 정상이 바뀌었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 정도로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공공 발주 사업에서도 추락사고 등 산업재해가 발생하는 점을 지적하고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노동부 장관에게 산재사망사고가 줄고 있는지 물은 후 ‘공공부문부터 획기적으로 산재를 줄이자’고 재차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은 “기관장 해임 건의를 비롯해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날 비공개 국무회의에선 각 분야의 보고가 이어졌다.
강 대변인은 “외교분야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정상통화 등을 통해 한국문화, 교육에 대해 전수받고 싶어하는 수요를 확인했다”면서 “재외공관을 비롯한 외교부의 역할을 K-컬처 확산 교두보로서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으니 인력 재배치, 재외공간 재구성 등 포함해 혁신안을 마련해볼 것을 제안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방산 4대강국 구현에 대한 국방부 보고에 대해 (이 대통령은) 첨단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시도에 있어 장벽을 최대한 없애주고, R&D(연구·개발), 창업 지원 등 통해 방산의 신세계를 열어줄 수 있는 지원을 충분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