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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호(정면 오른쪽) 경남도 투자경제진흥원장이 21일 부산 벡스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MARINE) 2025’에서 조선·해양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경남투자청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 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이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MARINE) 2025’에 참가해 국내외 조선·해양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KOMARINE’은 세계 3대 조선·해양 전시회로 꼽히며, 2년마다 열리는 글로벌 산업 교류의 장이다. 코로나19 이후 규모가 다소 축소됐으나 올해 다시 활기를 되찾아 벡스코 전시관과 야외 공간까지 관람객으로 붐볐다. 경남투자청 관계자는 “조선·기자재 산업이 세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참가 기업과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며 “경남의 투자 유치 활동도 과거보다 한층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투자청은 전시장 내에 별도 부스를 설치하고, 국내외 조선·해양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거제, 통영, 고성, 하동 등 도내 주요 조선기자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입지 여건 ▷인적·물적 인프라 ▷투자 인센티브를 집중 홍보하며, 경남의 산업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적극 부각했다.
특히 친환경 선박기술과 해양플랜트, MRO(선박 정비) 분야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투자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경남투자청은 올해는 단순 홍보가 아니라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격적인 상담을 전개해, MRO 산업과 조선 기자재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넥스트 에너지(NEXT ENERGY)’ 특별관이 운영돼 수소·암모니아·LNG 등 친환경 연료 기술, 해상풍력, 탄소포집(CCS),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이 집중 조명됐다. GE Vernova, 슈나이더 일렉트릭, 한화오션, HD현대, 삼성중공업 등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탄소중립과 디지털 조선 기술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