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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 ‘생명존중 안심마을 협약식’ 참석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협약식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2일 오후 노원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협약식’에 참석해 관계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최근 자살률 증가 추세가 심각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해 총력 대응 중이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보건과 복지의 통합적 관점에서 자살예방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살예방추진단(TF)’을 구성, 부서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종합대책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모델이다. 동 단위에서 다양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자살위험군을 조기에 발굴, 위험요인을 차단하며, 주민이 서로 돌보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월계3동, 공릉1동, 중계2·3동 등 3개 동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6개 동, 2027년에는 10개 동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사업의 첫걸음으로, 자살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3개 동을 중심으로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별로 보건의료·교육·복지·지역사회·공공기관 등 5개 영역의 협약기관 총 29곳이 참여해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보건소장, 의약과장, 주민센터 관계자 및 5개 영역 협약기관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인사말 ▲협약서 서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과 주민 참여형 생명존중 활동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이번 협약식을 통해 마을과 기관, 주민이 함께하는 생명존중 네트워크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모여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역이 함께 생명을 지키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