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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는 11월에 열릴 고흥 유자 축제

전국 유자 생산량 60% 주산지에서 제5회 고흥유자축제 11월 6일 개막

전남 고흥군에서 매년 11월에 열리는 유자 축제 자료 사진.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국 생산량의 60%를 점유하는 국내 최대 유자 주산지인 전라남도 고흥에서 유자 축제가 열린다.

고흥군에 따르면 제5회 고흥 유자 축제가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20만 그루의 유자나무가 집중된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사람향기!(Humanity) 유자천국!!(Ujatopian)’ 슬로건 아래 고흥산 유자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여형·체험형 축제로 펼쳐진다.

낮에는 끝없이 펼쳐진 유자밭의 파노라마와 저녁노을을, 밤에는 빛의 환희(루미너리), 유자 벌룬, 대형 유자 조형물,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또한, 유자밭 힐빙가든에서는 뮤지컬, 변사극, 클래식 공연 등 품격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져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특히 축제의 성격에 맞는 유자 천연비누, 유자 테라리움, 유자 피자, 유자라면 시식, 유자청 담그기 등 20여 개의 체험부스와 유자 관련 식품, 유자 묘목, 유자 김밥, 멍석 알유자 판매, 지역특산품 등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40개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던 향토음식관 부스는 가격, 맛, 양 등을 맞춤형으로 확대해 16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 일정은 첫째 날(6일) 개막 축하 콘서트로 트로트 가수 김희재, 마이진, 태진아 등이 출연해 화려한 서막을 연다.

둘째 날(7일)은 유자락 추억 콘서트가 열리며 육중완밴드, 윤수일밴드, 왁스 등이 무대를 꾸민다.

‘바보 연기의 1인자’ 코미디언 심형래 주연의 허벌나게 웃긴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 공연이 7일 오후 2시와 5시에 열리며,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8일 오후 2시, 5시에 잇따라 열린다.

축제 기간 ‘유자밭 막삼파티’도 사전에 신청자에 한해 열리는데 유자막걸리와 삼겹살&김치의 환상적 맛의 조합이 나온다.

셋째 날(8일)에는 유자밭 드림콘서트가 진행돼 딘딘, 하이키, 씨아이엑스 등이 청춘의 열기를 더하며, 마지막 날(9일) 가을밤 콘서트에서는 장민호와 최수호 등이 감미로운 무대가 선사된다.

또한, 유자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야놀자 고흥숙박할인 프로모션, e트레인 교통비 지원 철도상품, 8인 이상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외국인 축제장 방문 투어 등도 운영된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유자축제는 2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된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표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