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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공고가 27일 실시된다.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은 2023년 4월 (가칭)중봉터널주식회사가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2024년 8월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에서 검토한 결과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B/C 1.20, AHP 0.656)과 민자적격성(VFM 12.73%)을 모두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의 제안 개요는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부터 왕길동 검단 2교차로까지 왕복 4차로 총연장은 4.57km, 추정 총사업비 3427억원(2021년 10월 불변가격기준 기준, 보상비 258억원 포함), 공사기간 60개월 시설관리 운영기간은 40년이다.
사업방식은 BTO-a(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준공 즉시 시설물 소유권은 인천시에 귀속되며 민간사업자가 40년간 관리운영권을 보유하고 운영 수익과 손실을 인천시와 일정 비율로 공유한다.
제3자 제안공고는 최초 제안자 외의 타 민간사업자도 동등한 조건으로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공고기간은 2025년 27일부터 2026년 2월 24일까지(120일간)이고 사업제안서는 인천광역시청 도로과에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는 앞서 해당 사업 구간을 2021년 7월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국토교통부)으로 지정받아 국비 890억원을 확보했다.
인천시는 제안서 평가를 통해 2026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27년 상반기 실시협약 체결, 하반기 착공, 2032년 말 준공 및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봉터널이 완공되면 봉수대로와 서곶로 등 도심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이 완화돼 출·퇴근 시간 단축 등 시민의 교통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2026년 7월 시행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서구와 검단구를 직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